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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후 하루도 안 쉬더니"…영덕군 50대 공무원 과로로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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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물관리사업소 팀장…"병원서 스텐트 시술 후 안정 중"

지난 27일 경북 영덕군 지품면 원전리 산불 현장에 내리는 비에 한 주민이 우산을 쓰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7일 경북 영덕군 지품면 원전리 산불 현장에 내리는 비에 한 주민이 우산을 쓰고 있다. 연합뉴스

산불 피해 현장을 지원하던 50대 공무원이 과로로 쓰러졌다.

1일 경북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11시 20분쯤 지품면 오천리 한 도로에서 물관리사업소 소속 A(50대) 팀장이 이재민들에게 물 배달을 하던 중 구토 증세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A 팀장은 119구급대에 의해 포항 지역 병원으로 이송돼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그는 경북 의성에서 난 산불이 지난 25일 영덕으로 번지자 피해 지역 주민들에 자가용으로 물을 공급하며 현장을 지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덕군 관계자는 "A 팀장은 산불 발생 이후 하루도 쉬지 않고 피해 지역을 위해 솔선수범 했다"라며 "현재는 시술 후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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