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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강사와 포용의 가치를 배운다" 포항제철고 특별 프로그램 주목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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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도 만족 "학생들이 내면적으로 성장했다"

포항제철고가 최근 장애인 강사와 함께 포용의 가치를 배우는 사회적 소양 함양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제철고 제공.
포항제철고가 최근 장애인 강사와 함께 포용의 가치를 배우는 사회적 소양 함양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제철고 제공.

경북 포항제철고등학교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사회적 소양 함양 특별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포용적 태도 함양을 위한 성찰 프로젝트'를 슬로건으로 1학년 사회공헌, 2학년 사회기부, 3학년 지속사회를 주제로 진행 중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장애인 강사 수업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의 실제적인 접촉과 교류를 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 1학기에는 청각장애인 강사가 수업하는 수어교육, 2학기는 시각장애인 강사의 점자교육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학부모들도 만족시키고 있다. 1학년 학부모 대상 만족도 설문조사의 답변에서 대부분 '학생들이 내면적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철고는 다가오는 2학년 수업에 포스코그룹 산하 포스코 휴먼스와 업무 협조를 맺어 '사회기부'를 주제로 연간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 휴먼스 장애인 강사의 도움을 받아 '나눔'이 가지는 의미와 선순환적 사례, 장애인 표준 사업장의 의미와 사례를 탐구하며 사회적 소양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최도식 2학년 부장교사는 "직접 만난 장애인 강사들의 열정적인 수업과 밝은 모습에서 학생들의 포용적 태도가 한 단계 성장하게 됐다"며 "수어 발표회, 점자 도서 제작 등 교실밖 활동으로 이어진 점도 학생 개개인에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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