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아이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따뜻한 동행에 나서고 있다.
13일 구미시에 따르면 경북도 저출산 극복 정책인 'K-보듬 6000'과 연계해, 지정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도보 귀가 동행 서비스를 도입 및 시행하고 있다.
구미 도량동 샘터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자율방범대 관계자들이 참여해 평일 저녁 7시부터 두시간 동안 아이들의 귀갓길을 함께한다.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두 개의 동선을 따라 도량주공아파트, 파크맨션, 봉곡뜨란채 등 7곳의 주요 귀가 지점을 순회한다.
자율방범대 관계자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단순하게 안전 동행을 넘어, 지역사회가 아이들을 함께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 실현에 나서며 '함께 걷는 보호자'가 되고 있다.
정윤호 구미시 도량동장은 "아이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기꺼이 발벗고 나서주신 도량자율방범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량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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