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문성초등학교는 문성초등학교 일대에서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리 감사합니다'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리 감사합니다' 캠페인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환경 캠페인으로, 문성초등학교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봉사 활동이 주변 상인들에게 귀감이 되며 캠페인으로 확대, 발전했다.
앞서 문성초등학교 재학생 5명은 지난 13일 강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도로변 쓰레기 등을 자발적으로 수거했다.
이날 캠페인은 문성초등학교 교직원과 학부모회가 주최한 가운데, 문성초등학교 운영위원회와 고아읍 청년회가 동참하며 등교 시간대 학교 주변 상가와 통학로 일대에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부터 시작된 '미리 감사합니다' 캠페인은 환경 보호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김종화 문성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은 "아이들로부터 시작된 선행이 귀감이 되어 지역사회가 함께 움직이는 계기가 되었기에 그 효과와 의미가 배가 됐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하며 이와 관련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정순 문성초등학교 교장은 "서로를 존중하고 자라는 마음으로 더 따뜻하고 학교환경을 만들기 위한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상인분들의 따뜻한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작은 실천이 아이들의 인성과 시민성 교육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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