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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또 갱신'…매출 44조4천78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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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북미에 최초로 선보였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이 2025 뉴욕 국제 오토쇼 현대차관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차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과 경제적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분기 역대 최대 호실적을 거뒀다.

24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4조4천7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현대차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역대 최대 수준의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금융 부문 실적 개선등으로 전년 동기 9.2%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p) 오른 79.8%를 기록했다. 판매 관리비는 마케팅 관련 비용 및 연구비 증가 등으로 늘었지만, 매출액 대비 판매 관리비 비율은 전년 동기와 동등한 12.0%를 나타냈다.

그 결과 2025년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1% 증가한 3조6천336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당기순수익은 3조3천822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률은 8.2%를 달성했다.

인센티브 증가와 투자 확대 추세 속에서 우호적인 환율 효과 덕분에 이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는 게 현대차 측 설명이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1천120대의 차량을 팔았다. 지난해 1분기 대비 0.6% 줄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해 신차 양산을 위해 아산공장 셧다운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16만6천360대를 판매했다. 미국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나 24만2천729대를 기록했다. 전체 해외 시장은 대외 환경 악화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83만4천769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판매량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건 친환경 차량이다. EV 판매확대와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4% 판매량이 증가해 21만2천426대(EV 6만4천91대, 하이브리드 13만7천75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매크로(거시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신흥 시장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 등 고부가가치 차종 비중 확대 추세로 질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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