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의 창작 도구와 재료부터 작업 과정, 완성작을 한 자리에서 보고 체험까지 할 수 있는 기획전시가 5월 2일부터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다.
'청년작가제로프로젝트-도구와 재료의 비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람객들이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창작 과정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작가와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우선 수성아트피아 전시실 전관에는 김지윤, 김선재, 박소진, 유나니, 원예찬, 이재균 ,이민희, 조현수 등 작가 8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회화,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70여 점과 함께 작가들이 사용하는 도구와 재료를 모아 놓은 '툴 박스(Tool box)'를 비치해 창작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수성아트피아 관계자는 "툴 박스에는 아교포수 칠한 닥종이, 채색 붓, 한국화 채색물감 튜브, 오일파스텔, 유리, 무연납, 동테이프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있다"며 "작품 창작 과정의 가치와 의미를 흥미롭게 전달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테이너에서도 전시가 이어진다. 전시 협력 코디네이터인 신준민, 신명준 작가의 초기 시절부터의 드로잉, 소품 작업 및 작가 노트, 아카이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5월 5일과 17일에는 각 5회, 시간대별로 '작가와 함께하는 예술가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채에 그림 그리기, 스테인드 글라스 열쇠고리 만들기, 오일파스텔이나 전통 재료로 그림 그려보기 등 작가마다 다양한 미술 재료와 도구를 활용한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 가족참여형 전시 연계 감상프로그램 '아트 패밀리(Art family)의 예술디지로그'가 5월 10일, 24일 운영된다. 소수 정원의 모임 및 단체를 대상으로, 작가에게 직접 듣는 프라이빗 투어도 5월 28일 진행된다.
전시와 연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053-668-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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