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에서 또다시 땅 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해 도로 일부가 통제됐다.
30일 구청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4분쯤 강동구 성내동 길동사거리 둔촌역 방면 도로에서 직경 약 2m, 깊이 약 1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2개 차로를 막고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상수도 맨홀 배수 밸브 잠김 문제로 인해 누수가 발생한 것이 원인"이라며 "새벽까지 복구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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