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과 상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고향올래(GO響ALL來)'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경상북도는 11일 해당 공모사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돼 총 사업비 4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고향올래' 공모는 행정안전부가 인구 감소 대응과 생활인구 유입 등을 위해 2023년부터 시행하는 사업이다. 워케이션(Workation), 런케이션(Learncation) 등 총 56개 분야에 공모를 진행해 사업당 최대 10억원의 특별 교부세를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서 청도군은 '두 지역 살이'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도와 청도군은 체류-창업-주거 등 복합 공간을 총사업비 14억원을 들여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청년창업, 팝업스토어, 청년 스테이 공간, 체류형 창작 인큐베이팅 등이 조성된다.
상주시는 '로컬 벤처' 분야에 선정돼 2027년까지 총 27억원을 투자해 로컬벤처 창업가 발굴 및 육성, 창업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합창읍 명주정원 메이커스페이스과 사벌국면 일대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청년 창업 등 통합지원 생태계를 조성한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생활인구정책을 통해 머무르고 싶은 지역, 활력이 넘치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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