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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간판 성승민, 한국 선수 첫 '장애물 시대' 월드컵서 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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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3차 대회서 銀…승마 대신 장애물 도입 이래 첫 쾌거

은메달을 들고 기념 촬영하는 성승민. 연합뉴스
은메달을 들고 기념 촬영하는 성승민. 연합뉴스

한국 근대5종 여자 간판 성승민(한국체대)이 승마를 제외하고 장애물 경기를 도입한 이후 열린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달권에 입상했다.

성승민은 11일 불가리아 파자르지크에서 열린 2025 근대5종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성승민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근대5종 동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장애물 시대로 전환된 시니어 무대에서 한국 선수로는 첫 메달을 따는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이후 승마가 제외되고 장애물 레이스가 도입된 2025시즌 첫 시니어 대회였다.

성승민은 첫 경기인 펜싱에서 250점으로 1위를 기록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이어 수영에선 272점으로 4위, 장애물 레이스에선 319점으로 12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레이저런에서는 4위로 출발, 치열한 추격전을 펼친 끝에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성승민은 경기 후 대한근대5종연맹을 통해 "앞선 2차 월드컵에선 준비가 부족하다고 느꼈고 결과도 좋지 않아 많이 아쉬웠다"며 "하지만 3차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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