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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전 부총리, 국민의힘 복당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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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전 부총리. 매일신문DB
최경환 전 부총리. 매일신문DB

최경환 전 부총리가 대선 국면에 국민의힘 복당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지연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5일 오전 8시 26분쯤 페이스북을 통해 "최경환 전 부총리께서 복당을 신청했다. 환영한다"면서 "치열했던 지난 총선 과정이었지만, 지금은 우리 당이 대선 승리를 향해 나아갈 때"라고 반겼다.

'치열했던 지난 총선'이라는 표현은 불과 1년 전인 지난 2024년 4월 10일 치러진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가리킨다.

조지연 의원은 지난 총선 때 경북 경산 선거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단수공천됐다. 이곳에 무소속 후보로 나선 최경환 전 부총리와 접전을 벌여 초선으로 당선됐다. 당시 득표율은 조지연 의원 43.43%, 최경환 전 부총리 42.27%.

경산은 사실 최경환 전 부총리가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한나라당 소속으로 4선을 지낸 지역이다.

이어진 글에서 조지연 의원은 "아울러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 경산당협을 끝까지 지키고 당의 승리를 위해 함께한 분들과의 신의는 소중히 안고 가겠다"고 덧붙이면서 "지금 이 시간에도 대선 승리를 위해 뛰고 있는 경산의 당원 동지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뜻을 잘 받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조지연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 경산 당협위원장으로도 있다.

한편, 같은날 한 언론 보도를 통해서는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의 국민의힘 복당 소식이 전해지는 등, 국민의힘의 대선 승리를 위한 장외 인사들의 '친정' 규합 맥락이 감지된다.

또한 당사자들의 1년 뒤인 2026년 6월 3일 열리는 9회 지방선거 포석도 배제할 수 없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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