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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대구경북 지지율 부진 뼈 아파…TK의원들 분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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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민심·표심 상당히 우려스럽게 지켜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측의 김재원 비서실장이 10일 국회에서 재개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후보 간의 단일화 협상이 결렬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측의 김재원 비서실장이 10일 국회에서 재개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후보 간의 단일화 협상이 결렬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 김재원 후보 비서실장이 16일 "대구경북(TK)와 부산·울산·경남에서의 부진은 뼈아픈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TK에서 김 후보의 지지율 부진을 언급하면서 "TK는 25개 선거구 국회의원이 모두 우리 당 소속인데, 당 의원들의 분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역대 대선에서 대구·경북은 투표율이 80%를 넘고, 득표율도 80%를 넘어야 다른 지역에서 패배하더라도 전체 대선에서 승리하는 구도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호남에서 거의 90%에 육박하는 민주당 지지가 있는 현실에선 TK에서 투표율·득표율 80%를 얻어야 호남에서의 손실된 부분을 전부 보충하고 그러고도 남아서 충청·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질 경우 그것을 만회하는 구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울산·경남에서 승리한 표가 수도권에서 지더라도 만회하는, 그렇게 해서 대선에서 승리해 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구경북에서 득표율·투표율 80%를 얻어내지 못한다면 이번 대선이 상당히 여러 면에서 난관에 봉착할 가능성이 있다"며 "지지자들의 결집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대구·경북 민심 내지 표심에 대해 상당히 우려스럽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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