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억눌린 감정, 꽃으로 피워내다…갤러리제이원, 이기은 개인전 '감정의 흔적'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5월 21일부터 31일까지

이기은, 2025,3월의 감정기록-2, acrylic on canvas, 116.8 x 91.0 cm
이기은, 2025,3월의 감정기록-2, acrylic on canvas, 116.8 x 91.0 cm
이기은, 2025,3월의 감정기록-3, acrylic on canvas, 116.8 x 80.3 cm
이기은, 2025,3월의 감정기록-3, acrylic on canvas, 116.8 x 80.3 cm

갤러리제이원(대구 중구 봉산문화길 60)이 오는 21일부터 이기은 개인전 '감정의 흔적'을 선보인다.

작가는 10년 넘는 직장 생활 속에서 억눌린 우울과 불안을 경험하고는 다시 손에 붓과 물감을 쥐었다. 캔버스 위에 유채 물감을 과감히 쏟아 붓고, 물감이 흘러내리고 번지며 마르는 과정을 지켜보는 순간은 작가에게 일종의 명상이자, 감정들이 겹겹이 쌓인 내면을 드러내는 통로가 됐다.

그는 꽃의 색과 형태에서 시각적 모티브를 얻어 캔버스에 피워내는데, 억압된 감정의 발단과 성장, 결실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5월의 감정 기록'과 같은 작품명은 단순히 시간을 표시하는 것이 아닌, 매달 변화하는 감정의 결을 솔직하게 기록한 감정 일기와도 같다.

박관호 갤러리제이원 실장은 "이번 전시는 바쁜 일상 속에서 스스로를 잃어버린 모든 이들에게 작은 치유의 초대장이자, 캔버스 위 꽃잎 하나하나와 번지는 물감의 자취는 우리가 흘려보낸 감정의 파편을 다시 모으는 기록"이라며 "잠시 걸음을 멈추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감정을 온전히 마주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053-252-0614.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고용노동부 및 중소벤처기업부와의 업무보고 후 공직자들에게 휴가를 권장하며, 업무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
정부는 자발적으로 이직하려는 청년에게 생애 한 차례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정년 연장 입법과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제정 등 ...
서울동부지검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이마트에 공급되는 돼지고기 가격을 담합해 시장 가격을 최소 20% 이상 인상한 돼지고기 유통업체 ...
덴마크는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이사벨라 공주가 포함된 여성 징병제를 본격 시행하며 의무 복무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11개월로 확대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