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협회(이하 대구미협)가 회원 전용 'CL갤러리'를 개관하고 다양한 전시 행사를 펼쳐보인다.
CL갤러리는 지역 화장품 기업 ㈜코슈코가 운영하는 리포브빌딩(대구 수성구 들안로 155) 1층에 자리하고 있다.
앞서 대구미협은 ㈜코슈코와 갤러리운영(기획) 위탁업무 MOU를 체결하고, 무료 대관이 가능한 회원 전용 갤러리로 운영하기로 했다. 대구미협은 앞으로 회원들을 대상으로 대관 신청을 받은 뒤, 전시기획단의 심사를 거쳐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오는 21일부터 개관 기념전으로 남혜경 작가의 초대전이 열린다.
작가는 인간의 오묘한 감정을 회화로 표현한다. 다양한 색에서 발산되는 파장 에너지를 인체의 치유 에너지로 끌어내도록 유도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심상으로부터 연상된 자연을 모티브로, 다양한 색채의 구성을 통해 자연의 형상을 재해석한 2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노인식 대구미술협회 회장은 "이 공간을 통해 지역 작가들의 예술적 창작 의욕을 높이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오늘의 대구 미술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6월 4일까지. 053-423-1300.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TK를 제조·첨단 산업 지역으로"…李 청사진에 기대감도 들썩
"전국민 25만원 지원금, 이재명 당선 사례금이냐?"…국힘 비판
민주 "김민석 흠집내기 도 넘었다…인사청문회법 개정 추진"
전 국민에 15만~50만원 지급…李정부 첫 추경 20조2천억원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