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17일부터 대구경북(TK) 지지층 결집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한다.
국민의힘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TK지역 여론 흐름에 위기감을 공유한 선대본부는 조기 대선 정국에서 위축된 보수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이끌기 위한 전면 대응에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에 따르면 윤재옥 총괄선거대책본부장(대구 달서구을), 장동혁 상황실장 등 선거대책본부 관계자들은 이날부터 TK 곳곳을 직접 누비며 지지층 결집에 호소한다. 이번 주말을 '필승 총력전'의 분기점으로 설정하고 TK를 중심으로 한 전통 지지층 결집을 통해 대선 판세를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장 상황실장은 이날 오후 수성못 입구 등 대구 시내 유세 일정에 동참한다. 야간에는 LED 홍보장비를 착용하고 '반딧불 청년 유세단'과 함께 심야 도보 유세에 나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윤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오전 대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대구경북 지역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선거 전략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윤 총괄본부장은 "정정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김문수 후보의 간절함이 국민 마음에 닿기 위해 우리는 더 절박한 마음으로 더 움직이고 더 많은 손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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