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인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이 홈런 경쟁이 뜨겁다.
저지는 21일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8회말 쐐기 투런포를 날렸다. 시즌 16호 홈런으로, '홈런 공동 1위' 오타니를 한 개 차로 따라붙었다.
저지는 지난 15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현재 MLB 홈런 1위는 오타니와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홈런 17개를 기록 중이다. 특히 오타니는 5월 들어 17경기에서 홈런 10개를 몰아치며 무서운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상승세를 바탕으로 오타니는 최근 저지를 추월해 홈런 1위까지 올라섰다.
MLB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인 저지와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를 만장일치로 수상한 지난해 각각 홈런 58개, 54개씩 기록했다. 오타니가 2021년과 2023년, 저지는 2022년 2024년 더 많은 홈런을 날렸다.
한편 저지는 21일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 팀의 5대 2 승리를 이끌었다. 저지는 시즌 타율도 0.401에서 0.403로 끌어올려 쾌조의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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