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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간송미술관, 시민참여 수리·복원 공모사업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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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까지

대구간송미술관 수리복원 전문 학예사들이 수리복원 공정을 진행 중이다. 대구간송미술관 제공
대구간송미술관 수리복원 전문 학예사들이 수리복원 공정을 진행 중이다. 대구간송미술관 제공

대구간송미술관이 시민들의 소중한 이야기가 담긴 문서·그림에 대한 수리·복원을 지원하는 '2025년 시민참여 수리·복원' 공모사업 신청을 6월 19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대구간송미술관이 펼치는 지역공헌사업의 일환이다. 대구시민이 보유한 개인의 소중한 이야기가 담긴 손상된 문서 및 그림을 복원해 소유자에게 되돌려준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민의 사연이 담긴 손상된 문서와 그림으로, 청춘의 기록이 담긴 연애편지, 함께할 수 없는 안타까움이 담긴 이산가족 회신자료 등 개인의 삶과 기록이 담긴 자료들이다.

공모 신청은 대구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미술관 홈페이지(kansong.org/daegu) 공지사항에서 관련 신청서를 내려받아 공모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분야별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수리·복원 대상 10여 점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자료에 대해서는 클리닝, 구김 완화, 찢김 및 결손부 보강 등 전문적인 수리·복원 절차를 거치며, 안전한 보존을 위한 맞춤형 보관 상자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수리·복원 이후에도 안정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손상 예방을 위한 보존관리 안내서를 전달하고, 보존·관리에 대한 1대 1 맞춤형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대구간송미술관 담당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단순히 물리적 복원을 넘어 그 안에 담긴 대구시민의 이야기를 되살리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수리·복원의 필요성과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느끼고, 개인의 소중한 기억을 오랫동안 지켜나갈 기회가 될 이번 공모사업에 대구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간송미술관은 평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보이는 수리복원실'을 운영하며, 수리복원 과정을 공개하고 관람객과 소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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