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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항에 2만2천t급 초호화 크루즈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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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성급 크루즈 '씨닉 이클립스Ⅱ호'…승선원 300여명 규모
일본 도쿄 등 거쳐 17박18일 일정

지난달 30일 초호화 크루즈 여객선
지난달 30일 초호화 크루즈 여객선 '씨닉 이클립스Ⅱ호'가 포항 영일만항으로 입항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 영일만항에 지난달 30일 2만2천톤(t)급 초호화 6성급 크루즈 '씨닉 이클립스Ⅱ(Scenic EclipseⅡ)호'가 입항했다.

1일 포항시에 따르면 씨닉 이클립스Ⅱ호는 최첨단 시설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갖춘 승선원 368명(승객 190명·승무원 178명) 규모의 초호화 크루즈이다.

지난 20일 일본 도쿄항을 출발해 일본 주요 도시와 속초·포항·부산을 경유한 뒤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는 17박 18일 여정을 운항 중이다.

극지탐험 능력까지 갖춘 이 크루즈는 114개의 스위트 객실과 헬리콥터 2대, 6인승 잠수정을 구비하고 있다.

호주·미국·영국 등 다양한 국적의 승객들은 이날 스페이스워크, 죽도시장, 영일대를 둘러보며 포항의 매력을 만끽했다.

포항시는 크루즈 입항을 환영하고 승객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전통악기 공연, 사자놀이, 전통부채춤 등 다양한 환영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영일만항과 죽도시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개별 관광객과 승무원들도 포항 곳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크루즈 승객인 호주 출신 니콜라스(Nicholas)씨는 "포항시의 환대와 입항 환영 공연에 감사하며, 짧은 관광 시간으로 포항의 모든 곳을 둘러보지 못해 아쉽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5일에는 영일만항에서 출발해 일본 마이즈루시와 사카이미나토시를 경유한 뒤 8일 영일만항으로 돌아오는 스페셜 크루즈 '팬스타 미라클호'가 운항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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