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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프로야구 '1천200만 관중시대'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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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경기 만에 500만 관중 돌파
작년보다 51경기 빨라 '역대 최소'
삼성, 평균 관중·총 관중 수·매진 횟수 1위

삼성 라이온즈의 안방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의 응원 풍경.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안방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의 응원 풍경. 삼성 제공

이대로라면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이 나온다. 2025시즌 KBO 프로야구 흥행 돌풍이 이어지면서 1천200만 관중 고지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KBO 사무국에 따르면 3일 전국 5개 구장에 프로야구를 지켜보기 위해 몰린 관중은 모두 10만356명에 이르렀다. 누적 관중은 509만9천720명. 294경기 만에 500만 관중을 넘어섰다. 역대 최소 경기 500만 관중 기록(기존 2012시즌 332경기)을 새로 썼다.

프로야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1천만 관중 기록을 돌파했다. 지난해 500만 관중을 달성한 시점은 345경기. 올해는 지난해보다 51경기나 더 빨리 500만 관중 고지를 넘어섰다. 리그 일정 중 약 41%를 소화한 가운데 500만 관중을 달성, 2년 연속 1천만 관중 시대가 열릴 가능성도 커졌다.

지난 5월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전광판에 뜬 시즌 17번째 매진 기록 정보. 삼성 제공
지난 5월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전광판에 뜬 시즌 17번째 매진 기록 정보. 삼성 제공

한 발 더 나아가 역대 최다인 1천200만 관중 기록을 세울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현재 관중 동원 추세대로라면 올해 야구장을 찾는 인원은 모두 1천248만9천120명일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시즌 프로야구 관중은 총 1천88만7천705명이었다.

이번 시즌 평균 관중은 3일까지 1만7천346명. 지난 시즌 같은 경기 수에서 기록한 평균 관중 수(1만4천549명)에 비해 약 19% 증가했다. 구단별로는 삼성 라이온즈가 평균 관중(2만2천312명) 1위.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각각 2만2천260명, 2만301명으로 뒤를 잇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의 안방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전경.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안방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전경. 삼성 제공

구단별 총 관중 수 1위도 삼성. 홈에서 33경기를 치르는 동안 73만6천310명이 구장을 찾아 가장 먼저 70만 관중을 돌파했다. 삼성에 이어 LG(69만70명), 롯데(60만9천29명)가 60만 관중을 넘기며 2, 2위에 올랐다. 10개 구단중 5개 구단이 55만 관중을 넘어섰다.

매진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가장 많은 매진을 기록한 구단은 삼성(홈 33경기 중 26회)과 한화 이글스(홈 29경기 중 26회). LG가 31경기에서 21회, 롯데가 30경기에서 21회를 기록하는 등 4개 구단이 20회 이상 매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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