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은 이번주 중반까지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습도도 높아져 전형적인 여름 날씨로 접어들 전망이다.
대구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12~18도, 최고 23~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고 9일 예보했다.
일본 남쪽 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체감온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9일과 10일 이틀 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른다고 전망했다. 습도 55%를 기준으로, 습도가 10% 증가할 때마다 체감온도는 약 1도씩 상승한다.
9일 낮 최고기온은 26~3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낮부터 저녁 사이 구미, 김천, 성주 등 경북남서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대구 33도, 영천 33도, 경산 33도, 안동 31도, 경주 33도, 포항 32도, 상주 31도 등이다.
수요일인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야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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