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부동산 차명 보유, 차명 대출 의혹이 제기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의 즉각 해임을 강하게 촉구했다.
천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오 수석에 대해 "이런 사람은 기용하면 안 될 것 같다"며 "이재명 대통령 수준으로 공직사회의 도덕성 수준이 퇴화해서는 안된다"고 이 대통령도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검사 시절 부동산을 금지된 명의신탁으로 넘기고 이를 재산공개 대상이 된 뒤에도 숨겼다. 대한민국 수많은 검사들 가운데 이런 사람 거의 없다"며 "검사 시절 재산을 빼돌려 차명으로 은닉한 사람을 쓰는 것 자체가 공직비리를 엄단할 의지가 없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천 원내대표는 또 과거 불법 정치자금 수수가 인사청문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도 "전과 내역이 문제가 되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로부터 조롱의 대상이 됐다"며 "더 큰 조롱의 대상이 안 되려면 내부에서 검증 좀 제대로 하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는 "언제까지 인수위 없이 출범한 정부라 빨리빨리 해야 한다는 변명이 국민 앞에 통할 줄 아나"라면서 "조금 천천히 하더라도 제대로 하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 역시 최근 오 수석에 대해 날을 세웠다.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은 지난 11일 논편을 통해 "오 수석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부동산을 차명 보유하고 이를 공직자 재산 신고에서 누락해오다 퇴직 후 소송을 통해 되찾은 사실이 드러났다"며 "오 수석은 즉각 사퇴하고, 대통령실은 이 사태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또한 이 대변인은 "소송 과정에서 '오 수석이 검사의 직권을 남용해 부정하게 모은 재산'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고 한다"며 "사실이라면 부동산 자금 출처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또 '차명 대출' 의혹에 대해서도 "재산 공개 대상인 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재산을 은닉할 목적으로 명의 신탁을 한 것은 아닌지 강한 의혹이 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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