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대학원생 6명이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 제2기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됐다. 국가가 인정한 미래 과학기술 인재로서 이들은 세계 수준의 연구자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올해 선발은 약 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은 쾌거로, 경북대의 연구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북대학교(총장 허영우)는 교내 대학원생 6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장학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 제2기 장학생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장학사업은 세계 수준의 연구 인력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한 이공계 대학원생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국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석사과정 50명, 박사과정 71명 등 총 121명을 선발했으며, 모두 2천355명이 지원해 평균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북대에선 석사과정 1명, 박사과정 5명이 최종 장학생으로 이름을 올렸다. 석사과정 유형에선 전자전기공학부 진경수 학생이, 박사과정 유형에선 응용생명과학과 박시현, 통계학과 서정화, 지질학과 이유성, 생명과학부 김용환, 에너지융합 및 기후변화학과 신현길 학생이 각각 선발됐다.
이들은 대통령 명의의 장학증서를 수여받고, 석사과정은 최대 4학기 동안 매월 150만원, 박사과정은 최대 8학기 동안 매월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시철 경북대 대학원장은 "이번 선발은 경북대 대학원생들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미래 과학·기술 인재로서 잠재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들이 BK21, 글로컬대학 사업 등과 연계하여 자신의 연구 분야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역량을 발휘하도록 대학 차원의 교육·연구 환경 조성에 더 애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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