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달 1~20일 수출 8.3% 증가…반도체·승용차 호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관세 충격에도 주력 산업 선전으로 386억달러 달성
중동 리스크 확산으로 월말 실적은 불투명한 상황

한국의 5월 수출이 작년보다 1.3% 감소하면서 수출 증가율이 4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핵심 주력 상품인 반도체 수출은 역대 5월 최고치를 기록해 양호했지만, 미국의 관세 부과 영향에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대미 수출이 전달에 이어 감소했다. 사진은 1일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한국의 5월 수출이 작년보다 1.3% 감소하면서 수출 증가율이 4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핵심 주력 상품인 반도체 수출은 역대 5월 최고치를 기록해 양호했지만, 미국의 관세 부과 영향에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대미 수출이 전달에 이어 감소했다. 사진은 1일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이달 1~20일 수출액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발 관세 충격에도 반도체, 승용차, 선박 등 주력 산업 수출이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

관세청은 23일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증가한 386억7천2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2.2%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4.0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5일)보다 0.5일 적었다.

다만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갈수록 확산하는 상황이어서 전체(1~30일) 실적은 21일 이후 추이를 지켜봐야 알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월간 기준 국내 수출액은 2월(1.0%), 3월(3.1%), 4월(3.7%) 연속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달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이달 1~20일 수출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미국의 고강도 관세 정책이 현실화한 데다 중동 리스크도 확산하는 상황이어서 이런 증가세가 월말까지 이어질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1~20일 수출액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액이 88억5천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8% 늘었다. 승용차(36억5천900만달러)와 선박(15억7천800만달러) 수출액도 각각 9.2%와 47.9% 증가했다. 철강제품(1.6%), 자동차 부품(5.2%), 컴퓨터 주변기기(32.6%), 정밀기기(3.3%)도 늘었다.

반면 석유제품(-0.5%), 무선통신기기(-33.1%), 가전제품(-26.0%) 등은 수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4.3%)과 유럽연합(EU·23.5%), 대만(46.3%), 홍콩(3.2%), 일본(2.4%) 등으로 수출이 늘어난 것과 달리 중국(-1.0%), 베트남(-4.3%), 싱가포르(-3.0%) 등은 줄었다.

이달 1~20일 수입액은 360억5천1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했다. 반도체(19.0%), 기계류(8.8%), 가스(9.3%) 등이 증가했지만, 원유(-0.6%)와 석유제품(-17.4%) 등은 감소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6억2천1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월간 기준 국내 무역수지는 2023년 6월 이후 1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나 올해 1월 적자로 돌아선 바 있다. 하지만 2월에는 한 달 만에 다시 흑자로 전환됐고 3월(49억8천만달러) 4월(48억8천만달러) 5월(69억4천만달러)에도 흑자를 기록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야차룰'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존 정치 문법과는 다른 과격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디지털자산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 리워드 지급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로 약 60조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잘못 지급된 사건이 발생했다. 빗썸은 7...
경북지역 한 대학 총장이 농지에 불법 건축물을 세운 후 20년간 거주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으며, 경주시는 시정명령 절차를 진행 중...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