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소비재 기업, 동남아·유럽 수출 활로 찾는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화장품·식품·유아용품 분야 지역 기업 베트남·파리 전시회 참여

지난 5~8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한 대구기업 엠에이치글로벌 부스에 참관객이 붐비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제공
지난 5~8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한 대구기업 엠에이치글로벌 부스에 참관객이 붐비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제공

대구경북 소비재 기업들이 경기 침체 속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 수출로 확보에 힘쓰고 있다.

23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무협 대경본부)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누적 수출 실적은 대구(-8.9%)와 경북(–3.1%) 모두 전년 대비 역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화장품·식품·유아용품 등 소비재의 수출은 대구, 경북이 각각 3.2%, 1.5%의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역 기업들은 미국의 관세 정책 등 어려운 대외 조건에도 동남아, 유럽 시장에서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무협 대경본부는 최근 베트남에서 개최된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과 프랑스 K-Expo 전시회에 각각 대구경북 기업 12곳의 참여를 지원해 총 373건(약 2천937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달 5일부터 나흘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 전시회'에서는 총 195건의 상담(상담액 2천605만 달러)을 진행했다.

대구에서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현지 유망 바이어의 큰 관심을 끈 대성글로벌이 10만 달러 상당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북의 경우 한국농산이 베트남 바이어와 2건의 MOU를 체결하고 1년 이내 60만 달러 규모의 제품을 수출할 계획이다.

13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파리 K-Expo'에서도 수출상담 178건(상담액 332만 달러), 현장샘플 주문 8만 달러 등 성과를 올렸다.

지난 13~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지난 13~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파리 K-Expo'에 참가한 쓰리에이치 부스에 참관객들이 붐비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제공

파리 전시회에서 ㈜다원바이오는 콜라겐, 다이어트 제품 등 이너뷰티 라인을 선보여 현장에서 약 2만 달러 상당의 샘플 주문을 받았고, 지압침대 제조기업 ㈜쓰리에이치는 프랑스 현지 정형외과 병원으로부터 제품 테스트와 구매 제안을 받았다. 또 오미자청을 생산하는 ㈜엠케이엠은 파리의 한식당과 음료 프로모션 논의를 진행하며 유럽시장 진출 가능성을 열었다.

권오영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최근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로 수출기업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동남아와 유럽을 중심으로 한 소비재 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경쟁력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고 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야차룰'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존 정치 문법과는 다른 과격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디지털자산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 리워드 지급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로 약 60조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잘못 지급된 사건이 발생했다. 빗썸은 7...
경북지역 한 대학 총장이 농지에 불법 건축물을 세운 후 20년간 거주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으며, 경주시는 시정명령 절차를 진행 중...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