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다. 4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이 0.240까지 떨어지는 등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정후는 1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회초 첫 타석에서 1루수 앞 병살타를 친 데 이어 세 차례 타석에서는 모두 외야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더했다.
이정후의 6월 성적은 참담하다. 25경기에 출전해 타율 0.143, OPS(출루율+장타율) 0.551이라는 저조한 기록을 남겼다. 이 기간 2루타 3개, 3루타 4개를 때렸지만 홈런은 없었고 안타 수도 12개에 불과했다. 그나마 볼넷(14개)이 삼진(9개)보다 많았다는 점은 위안거리다.
날카로운 타구 생산이 현저히 줄면서 슬럼프가 장기화되는 양상이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0.063(32타수 2안타), OPS 0.336으로 부진이 심각하다. 시즌 초반 붙박이 3번 타자로 활약했지만, 계속된 부진으로 이제는 하위 타순으로 밀려났다.
이정후뿐만 아니라 샌프란시스코 타선 전체가 침묵하며 팀도 연패에 빠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애리조나에 2대 4로 패하며 3연패 늪에 빠졌고, 최근 7경기에서 6패를 당하는 부진을 겪고 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45승 40패)에 머물고 있으며, 선두 LA 다저스(53승 32패)와의 승차는 8경기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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