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도 축제처럼` 입시와 야구가 만난 날… 대구대의 야구장 박람회

"대입도 축제처럼" 입시와 야구가 만난 날… 대구대의 야구장 박람회

대구대학교, 2026학년도 진로상담 엑스포 성료
1:1 상담·전공 체험·버스 투어… 대구대, 2026학년도 맞춤형 입시박람회 운영
야구장서 펼쳐진 이색 입시 축제…전공별 부스 운영·진로 상담 활발

대구대가 진학 정보와 즐거움을 함께 담은 새로운 형태의 입시박람회를 선보였다. 야구장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맞춤형 상담과 전공 체험,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호응을 얻었다.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는 지난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학년도 Dynamic-DU 진로상담 엑스포'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학 입학 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전공 체험과 진로 상담, 즐길거리를 함께 운영하는 '축제형 입시박람회'로 진행됐다.

특히 프로야구 구단 삼성라이온즈와 협력해 '입시와 야구의 만남'이라는 이색 조합으로 관심을 모았으며, 대구대는 2021년부터 이 장소에서 박람회를 열고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1:1 맞춤형 입학상담 ▷학생부종합전형 심층상담 ▷전공 체험 및 상담 ▷DU 동아리·진로·취업 상담 부스 ▷캠퍼스 버스 투어 등이 운영돼 수험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뷰티학부, 호텔관광경영학부, 물리치료학과, 문헌정보학과, 국방군사학과 등 학과별 부스에서는 실습 중심의 전공 체험 기회가 제공됐다. DU체험관에서는 캘리그라피 텀블러 만들기, 캐리커처 그리기 등 다채로운 활동도 함께 펼쳐졌다.

엑스포에 참여한 수험생과 학부모는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의 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특별한 경험을 더했다. 삼성 치어리더팀의 공연과 사인볼, 유니폼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동윤 대구대 입학처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입학 정보 제공을 넘어 수험생과 학부모가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새로운 형식의 즐기는 박람회를 시도했다"며 "이를 통해 입시와 진로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고 유익한 입시 정보를 얻는 특별한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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