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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없어도 3대 0 완파"…한국 축구, 중국에 '공한증'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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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 "유럽파 없는 한국에 완패, 경쟁력 부족 드러내" 자성·비판 잇따라

7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한국과 중국의 경기. 한국 이동경이 선취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한국과 중국의 경기. 한국 이동경이 선취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축구가 한국에 0대 3으로 완패한 결과를 두고 중국이 큰 충격에 빠졌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중국에 3대 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가 아니라서 손흥민, 이강인 등 유럽파 없이 K리그 기반 국내파 선수들로 꾸린 대회였다. 사실상 1.5군이나 2군 선수들로 구성됐지만, 경기 내내 중국을 압도하며 무실점 승리를 이뤄냈다.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김문환의 패스를 받은 이동경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주도했고, 전반 21분에는 중국 수비수가 이태석의 크로스를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틈을 타 주민규의 추가골이 터뜨리며 점수차를 벌였다. 후반 9분에는 김주성이 코너킥 상황에서 쐐기골을 기록하며 중국을 다득점으로 이겼다. 중국은 이날 유효 슈팅 0개에 그쳤고, 한국의 거센 공격에 수비와 중원의 조직력이 완전히 무너지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FIFA 랭킹 23위 한국은 94위 중국과 A매치 통산 전적에서 24승 13무 2패로 격차를 벌렸다. 특히 2019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경기를 시작으로 6연승 기록을 이어갔다.

중국 매체들은 이같은 중국 축구팀의 참배 소식을 전하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중국 대표 포털 넷이즈(NetEase)는 경기 직후 기사를 통해 "한국은 손흥민과 같은 유럽파 스타 없이도 조직적이고 날카로운 공격을 펼쳤다. 반면 중국은 전반 8분 만에 실점하며 경기 초반부터 무너졌고, 이후에도 수비는 허술했고 공격은 무기력했다"라면서 "중국 축구는 이번 패배로 다시 한번 아시아 무대에서의 경쟁력 부족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중국 최대 스포츠 포털인 시나 스포츠(Sina Sports)도 비슷한 논조로 반응했다. 시나 스포츠는 "한국은 새로운 전술과 젊은 선수들을 앞세워 중국을 완전히 압도했다"면서 "중국은 경기 내내 단 한 번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특히 이 매체는 특히 "한국의 스리백 전술과 높은 압박은 중국 선수들이 대응할 능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남방일보는 "동아시아컵 첫 번째 경기에서 완패를 당했다"며 "중국 팀은 무더위에 지친 듯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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