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문을 연 세강병원이 올해 개원 41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세강병원은 지속적으로 전문성 강화와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며,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2차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를 중심으로 특화센터를 운영하며, 대학병원 수준의 정밀 진단과 치료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세강병원 건강검진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과 정밀검진 과정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내과·외과·영상의학과 등 병원 내 협진 체계를 통해 즉각적인 추가 진료와 치료가 가능한 '원스톱 의료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128채널 CT, 4K급 내시경 진단기 등 대학병원급 첨단 영상장비를 보유한 세강병원은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판독을 담당함으로써 미세한 질환의 징후까지도 놓치지 않는다. 이처럼 신속하고 정밀한 진단 시스템은 조기암을 포함한 고위험 질환의 발견률을 높이고, 바쁜 현대인에게 빠른 치료 연결과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병원 건물 증축이 완료되면 3.0T MRI와 같은 최고 사양의 정밀 진단 장비가 추가 도입될 예정으로, 지역 내 진단 역량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세강병원은 단순한 검사 수준을 넘어, 수도권 대학병원에 견줄 수 있는 '정밀 의료 인프라'를 갖춘 병원으로 도약하고 있다.
세강병원은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을 통해 개복 없이 조기 위암 및 대장암 병변을 정밀하게 절제하는 전문 치료 기관이다. 수도권 대학병원 출신의 내·외과 전문의들이 직접 시술을 맡아 높은 치료 성과를 보이며, 지역 환자들이 서울까지 가지 않고도 고난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환경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단일공 복강경 수술 분야에서도 앞서 나가고 있다. 배꼽 부위 1㎝ 최소 절개로 충수염, 담낭염, 탈장 등 다양한 질환을 수술하며, 흉터는 줄이고 회복 속도와 미용적 만족도는 높이고 있다. 4천례 이상의 수술 경험을 보유한 전문 의료진과 첨단 장비 덕분에 수술의 안전성도 확보됐다.
이뿐만 아니라 세강병원은 갑상선 전문병원 출신 외과 전문의가 직접 진료부터 수술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있어 더욱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정밀 초음파를 통한 정확한 진단은 물론, 갑상선 절제술 등 고난도 수술도 안전하게 시행하고 있으며, 풍부한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높은 치료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세강병원은 이러한 역량을 기반으로 고난도 수술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지역 사회에서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김징균 병원장은 "지난 41년간 정확한 진단과 고난도 치료를 통해 지역민의 신뢰를 쌓아왔다"며 "앞으로도 대학병원과 견줄 수 있는 정밀 진료 시스템과 고난도 수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의료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자들이 굳이 수도권 대형병원에 가지 않아도, 이곳에서 믿고 진료받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향후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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