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20일 일본 후쿠오카현 구루메시에서 열린 '제 20회 레인보우컵 국제 주니어 축구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한 대구FC U-12 팀이 중국 팀과 일본 팀을 잇따라 꺾고 전승으로 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1995년 JAL컵으로 시작된 이 대회는 일본 규슈 전 지역의 5학년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한국에서는 대구FC U-12팀의 5학년 선수들이 대표로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개최국 일본을 비롯해 한국, 중국 등 모두 32개 팀이 참가했으며,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후쿠오카현 야메시 그린피아 천연잔디경기장에서 열렸다.
조별 예선을 전승으로 통과한 대구FC U-12팀은 준결승에서 중국 팀을 3대 0으로 꺾은 데 이어, 결승전에서도 후쿠오카시의 신구FC를 3대 0으로 완파하며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대구FC U-12팀은 2023년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대회 3연속 우승을 이어갔다. 특히 대구FC 에드가 선수의 아들인 알툴 선수가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팀 MVP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대구FC U-12의 대회 참가비는 매년 열리는 '대구FC 유소년 후원 엔젤클럽 친선골프대회'에서 모인 기금에서 지원됐다. 김영만 다이아몬드아너스엔젤(우성철강 회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고군분투하여 대회 우승을 차지한 우리 대구FC U-12팀 선수들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대구FC 후원은 물론 대구축구 미래를 위해 마음을 같이 해주신 엔젤클럽 회원님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드린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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