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공장 여러 동이 불에 타고 소방관이 탈수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23일 오후 8시께 칠곡군 가산면의 플라스틱 용기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면서 현장은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다. 불은 발생 직후 빠르게 번졌고, 3시간여 만에 가까스로 진화됐지만 공장 3개 동이 완전히 불에 탔고, 인접 건물 4개 동도 일부 피해를 입었다.
화재 직후 칠곡소방서는 오후 8시 1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를 포함한 장비와 인력을 긴급 투입했다. 진화 작업에는 여러 부서에서 동원된 소방대원들이 총력전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한 소방관이 탈수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공장 내부에는 가연성이 높은 플라스틱 자재가 다량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불길은 삽시간에 공장 전역으로 확산됐고, 진화를 어렵게 만들었다.
현장 인근에서는 유독가스 발생 우려가 제기되면서 긴급 대응 조치도 병행됐다. 칠곡군은 주민들에게 화재 발생 직후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해 인근 거주자들의 대피를 요청했다. 아울러 화재 현장을 지나는 차량에는 우회 안내가 이뤄졌다.
소방당국은 본격적인 진화 작업을 마무리한 뒤 24일 새벽까지 현장에 남아 잔불 정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 감식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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