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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꼴찌 콜로라도, 221경기만에 팀 완봉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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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6-0 꺾고 역대 최다 220경기 연속 무완봉 마감

팀 완봉승을 거둔 콜로라도 로키스 배터리. AP=연합뉴스
팀 완봉승을 거둔 콜로라도 로키스 배터리.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올 시즌 압도적인 꼴찌인 콜로라도 로키스가 역대 최장 기간 무완봉승 기록 행진을 마감했다.

콜로라도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서 6-0으로 팀 완봉승으로 거뒀다.

선발 투수로 나선 신인 태너 고든이 6이닝을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뒤 불펜 투수 지미 허겟이 2이닝 무실점, 타일러 킨리는 1이닝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합작했다.

콜로라도가 완봉승을 거둔 것은 지난해 5월 1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에서 8-0으로 승리한 이후 221경기 만이다.

220경기 동안 팀 완봉승을 거두지 못한 것은 역대 메이저리그 신기록이다.

통계전문업체인 스탯헤드와 베이스볼 레퍼런스에 따르면 1901년 이후 200경기 이상 완봉승을 거두지 못한 팀도 없다.

콜로라도의 워런 셰퍼 감독 대행은 "그렇게 오랜 기간 완봉승이 없었다는 사실을 몰랐다"며 "오늘은 고든이 환상적인 투구를 했는데 완봉승을 거두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전반기 22연속 루징시리즈를 당했던 콜로라도는 이날 승리에도 26승 76패, 승률 0.255로 메이저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콜로라도는 지난 주말 미네소타 트윈스와 3연전에서 2승 1패로 거둔 뒤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도 2승 1패를 기록하며 후반기를 2연속 위닝시리즈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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