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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대표 좌완' 류현진 vs 김광현, 드디어 첫 선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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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SK 시절 김광현이 한화 류현진을 찾아가 악수를 나누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2010년 SK 시절 김광현이 한화 류현진을 찾아가 악수를 나누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왼손 에이스 류현진(38·한화 이글스)과 김광현(37·SSG 랜더스)의 첫 선발 맞대결이 성사됐다.

한화와 SSG는 2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 선발 투수로 류현진과 김광현을 예고했다.

류현진과 김광현의 선발 맞대결은 한국 야구팬들이 가장 기다린 매치업이다.

2006년 한화에서 데뷔한 류현진과 2007년 SK 와이번스(SSG 전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광현은 KBO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서 한 번도 마운드에서 붙은 적이 없다.

2010년 올스타전과 2011년 시범경기에서 한 차례씩 만난 게 전부다.

2010년 5월 2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SK전에서는 둘이 선발 투수로 예고됐지만,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맞대결은 불발됐다.

당시 류현진과 김광현은 경기 취소 결정 뒤 악수만 하고 헤어졌다.

류현진(2013∼2023년)과 김광현(2020∼2021년)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할 때도 맞붙지 않았다.

류현진은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6승 4패, 평균자책점 3.07을 올렸다. SSG를 상대로는 3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4.73으로 다소 고전했다.

김광현의 올 시즌 성적은 5승 7패, 평균자책점 4.01이다. 한화전에서는 두 차례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4.91로 부진했다.

전성기는 지났지만, 둘은 여전히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발 투수다.

KBO리그와 MLB에서 한국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기도 했다.

야구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괴물 투수' 류현진과 'KK' 김광현의 맞대결이 26일 오후 6시에 대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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