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불행 중 다행' 시즌 접었다던 삼성 라이온즈 이승현, 시즌 중 복귀 가능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승현, 피로 골절 아니라 인대 염증 진단
시즌 아웃 판정→1달 후 복귀 가능 예상
삼성, 남은 시즌 선발 고민 덜어낸 낭보

삼성 라이온즈의 왼손 선발 이승현
삼성 라이온즈의 왼손 선발 이승현

다행히 큰 화(禍)는 피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왼손 선발 이승현이 예상보다 일찍 돌아올 전망이다. 어느 때 보다 프로야구 순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사투 중인 삼성에겐 낭보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삼성엔 날벼락이 떨어졌다.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부상을 털고 복귀했으나 이승현이 19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왼쪽 팔꿈치 피로 골절이란 진단을 받았다. 재활에 석 달 정도 걸릴 거라는 말이 나왔다. 이 정도면 사실상 '시즌 아웃'이었다.

안정된 선발투수진은 막강한 타선과 함께 삼성의 동력. 후반기 삼성이 반등을 노리겠다고 계획한 것도 이처럼 믿는 구석이 있어서였다. 하지만 5선발 역할을 잘 해주던 이승현이 이탈, 선발투수진에 구멍이 생겼다. 특히 최근 흐름이 좋았기에 더 아쉬움이 컸다.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현이 포수 김재성과 호흡을 맞추며 서로 격려하는 모습.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현이 포수 김재성과 호흡을 맞추며 서로 격려하는 모습. 삼성 제공

대구상원고 출신인 이승현은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상승세를 탔다. 6월 이후 6경기에선 3승 1패, 평균자책점 3.26으로 호투했다. 흔들렸던 제구가 안정을 찾았다. 강하게만 던지려고 욕심내기보다 완급을 조절하며 타자들을 농락했다.

특히 지난 4일 LG 트윈스전은 백미. 8⅓이닝 1피안타 1실점으로 역투했다. 2아웃만 더 잡으면 데뷔 첫 노히트노런(투수가 피안타와 실점 없이 경기를 끝내는 것)을 기록할 뻔 했다. 하지만 이후 팔꿈치 통증을 느꼈고, 올 시즌은 쉽지 않을 거란 얘기가 전해졌다.

한데 최근 다른 얘기가 나왔다. 이승현이 다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팔꿈치 인대 염증 진단이 내려졌다는 소식이다. 뼈에는 큰 이상이 없고 염증은 경미한 수준. 한 달 정도면 회복할 수 있는 부상이다. 이르면 다음달 1군 마운드에 설 수 있을 거란 전망도 나온다.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현.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현. 삼성 제공

'가뭄 속 단비'다. 이승현 대신 선발로 나선 양창섭이 25일 수원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5대8 삼성 패)에 나섰으나 5이닝 4피안타 6실점(3자책점)으로 흔들렸기에 더 그렇다. 이승현이 선발투수진에 합류해 양창섭이 불펜으로 돌아가면 불펜의 부담도 줄어든다.

중위권 경쟁은 안갯속이다. 무더위 속에서 마운드가 얼마나 잘 버티느냐가 순위 싸움의 관건. 선발 로테이션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게 우선이다. 또 선발투수 각자가 긴 이닝을 소화해줘야 투수진 운영에도 숨통이 트인다. 이승현의 새 소식이 더 반가운 이유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