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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한국계 교토국제고, 2년 연속 고시엔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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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예선 결승서 도바고에 4대 3 극적 역전승

교토국제고 선수들이 지난해 고시엔 우승이 확정된 뒤 환호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교토국제고 선수들이 지난해 고시엔 우승이 확정된 뒤 환호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 여름 전국고교야구선수권(고시엔) 우승팀이자 재일한국계 고교인 교토국제고가 2년 연속 고시엔 진출을 확정지었다.

교토 국제고는 27일 와카사 스타디움 교토에서 펼쳐진 제 107회 고시엔 교토대회 지역 예선 결승전에서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도바고를 4대 3으로 제압하고 지난해 이어 고시엔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는 손에 땀을 지게 하는 진검 승부였다. 교토국제고는 1대 3으로 뒤지고 있다가 8회에 2점을 따라붙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고 9회 무사 1, 3루의 기회에서 굿바이 역전 2루타에 터뜨리며 고시엔 합류를 결정지었다.

교토국제고의 좌완 에이스 니시무라 잇키는 이번 대회 21이닝 연속 탈삼진을 기록하는 역투로 팀을 다시 한 번 꿈의 무대로 이끌었다. 그는 지난 4월 18세 이하(U18) 일본야구대표팀 상비군에 뽑힐 정도의 유망주다. 3루수 시미즈 우타도 니시무라와 함께 일본 프로야구(NPB)팀들이 주목하는 기대주로 꼽힌다.

교토국제고는 8월 5일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 열리는 고시엔 출전해 2년 연속 왕좌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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