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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카드 승인액 3.7%↑…"경기 부양책에 소비심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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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여신금융협회 '2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발표
2분기 카드 승인액 313조원…소비심리 살아난다 분석

중복인 30일 찜통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에 상인회에서 내건
중복인 30일 찜통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에 상인회에서 내건 '민생회복 소비쿠폰 환영' 펼침막과 쿨링 포그가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카드 사용 규모가 증가세를 보였다.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등이 커지면서 소비심리가 회복 흐름을 보인다는 해석이 제기된다.

30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체 카드 승인액은 313조원, 승인 건수는 75억1천만건으로 집계됐다. 카드 승인액과 승인 건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3.7%, 1.7% 증가한 수준이다.

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은 지난해 3분기 5%에서 4분기 3.2%로 떨어졌다가 올해 1분기 3.3%, 2분기 3.7%로 올라왔다. 전체 카드 승인액 중 개인카드 승인액은 254조8천억원을 차지하며 작년보다 3.3% 늘었고, 법인카드 승인액은 58조3천억원으로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은 지난해 4분기 2%대로 하락했다가 이번에 3%대를 회복한 것이다. 협회는 대내 불확실성 완화,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소비심리가 차츰 회복하면서 카드 승인실적이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법인카드 승인액의 경우 기업 경영실적 개선에 따른 세금, 공과금 납부 증가와 지출 회복 등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협회 관계자는 "소비심리 회복세가 관측되고 있다. 신차 판매 증가와 기업 경영실적 개선 등으로 전체 카드승인 실적이 완만한 증가세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병·의원 이용이 증가하면서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9.4%)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교육 서비스업'(3.5%)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여행 관련 산업에서 지출 증가세가 완화하며 '운수업'(-2.6%)과 '숙박 및 음식점업'(-2.6%) 승인 실적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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