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릿수 나이의 '리니지'가 원형으로 돌아왔다. 과거 PC방에서 밤을 새우며 접속하던 이용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리니지 클래식'이 프리 오픈을 시작한다는 소식에 옛 유저들의 관심이 뜨겁다.
6일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 이하 엔씨(NC))는 오는 7일 오후 8시부터 한국과 대만에서 '리니지 클래식(Lineage Classic)' 프리 오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료 서비스에 앞서 4일간 무료로 운영되며, 이후 2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정식 유료 서비스가 시작된다.
'리니지 클래식'은 2000년대 초반 PC방 문화의 한 축을 담당했던 '리니지'의 초기 버전을 기반으로 한 정통 PC MMORPG다. 군주, 기사, 요정, 마법사 등 4종의 클래스를 중심으로, '말하는 섬', '용의 계곡', '기란' 등 당시의 핵심 지역을 그대로 재현했다. 간결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도 당시의 구성을 최대한 유지해, 20년 전 그 감성을 소환한다.
엔씨(NC)는 "2000년대 초 리니지를 경험했던 이용자들의 기억과 감성을 되살리는 것이 개발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커뮤니티와 온라인 게시판 등에서는 프리 오픈 소식이 알려지자 "기란 마을에서 텔레포트 팔던 시절이 생각난다", "다시 '기사단의 반지'를 만들 수 있을 줄이야" 등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유저는 "고등학생 시절 밤새던 추억이 되살아난다", "그 시절 친구들이랑 약속한 자리에서 다시 모이기로 했다"며 복귀를 예고하기도 했다.
프리 오픈은 2월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모든 한국·대만 이용자는 무료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이후 2월 11일부터는 월정액 형태로 전환되며, 이용권 가격은 29,700원이다.
PC방 이용자 대상 혜택도 제공된다. PC방에서 접속 시 방어력이 상승하는 '수상한 기운' 버프를 받을 수 있고, 일반 서버에서는 입장할 수 없는 '말하는 섬 던전'과 '글루디오 던전' 등 PC방 전용 던전 콘텐츠도 포함된다. 또 일정 시간 이상 접속하면 획득 가능한 '픽시의 깃털'을 통해 소모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희귀 캐릭터명을 걸고 경쟁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레어 캐릭터명 선점 타임어택'이라는 이름으로 3월 25일까지 운영되는 이 이벤트는 특정 레벨 최초 달성, 보스 몬스터 처치 마지막 타격 성공 등 미션 수행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성공 시 보상으로는 서버별 클래스명이나 '데스나이트', '커츠', '바포메트', '흑장로', '드레이크' 등 대표 보스 몬스터 이름을 캐릭터명으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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