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지역 내 파크골프장 9개소의 노후 편의시설 개선에 나섰다.
시는 이번 2025년 제1회 추가경젱예산을 통해 총 4억원을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구미시 파크골프장은 총 270홀 규모로, 경북 도내 최다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 연간 3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지역 대표 생활체육 인프라이자 전국 대회가 열리는 스포츠 명소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장시간 야외 활동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목표로 그늘막을 추가 설치하고, 자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나무 식재를 병행한다.
또한 잔디 훼손을 줄이고 유지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잔디 보호 매트도 함께 설치한다.이 외에도 벤치, 정자 등 휴게공간을 정비해 파크골프장을 찾는 이용객의 편의를 높인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스포츠로,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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