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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떠나도 등번호 7번은 비워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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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기브미스포츠 "확실한 대체자 찾기 전까지 공석 가능성"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한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가 끝난 뒤 눈물을 닦고 있다. 연합뉴스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한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가 끝난 뒤 눈물을 닦고 있다.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가 최근 팀을 떠나겠다고 밝힌 주장 손흥민(33)의 등번호 7번을 당분간 비워둘 전망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4일 "토트넘은 손흥민을 대체할 적절한 선수를 찾을 때까지 2025-26 시즌 동안 7번을 공석으로 둘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7번은 손흥민이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줄곧 단 등번호다. 일반적으로 축구에서 7번은 팀의 간판이자 에이스를 상장하는 등번호이기도 하다.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올여름 팀을 떠나는 손흥민의 등번호 7번을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해야 한다"면서 "검증되지 않은 선수에게 7번을 부여했다가 번호의 상징성이 퇴색될 수 있다는 우려와 10년간 팀에 헌신한 손흥민에 대한 예우 때문에 한시적 결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손흥민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토트넘 고별전을 치렀다.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19분 모하메드 쿠두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내려왔고, 6만여 팬의 기립박수 속에 동료들과 포옹을 나눈 뒤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로는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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