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개발 사업이 순항을 하고 있다.
19일 칠곡군에 따르면 개발실시계획 승인신청서를 지난 13일 경상북도에 제출했다.
승인신청서에는 산업단지 명칭을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로 확정하고 승인대상 지역의 위치·면적·토지이용계획 및 주요 유치업종, 산단 조성으로 주변 지역에 미치는 환경·교통·재해 영향 등이 담겼다.
승인신청서 제출에 따라 18일부터 산업단지계획 열람공고를 시작했으며, 오는 28일에는 북삼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합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합동설명회를 통해 산업단지에 편입되는 토지소유자 및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승인․고시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는 북삼읍 오평리 일대에 122만3천204㎡(37만평) 규모에 사업비 2천814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산업단지 조성으로 1천934억원의 생산유발효과 1천305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승인권자인 경상북도 및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행정절차 진행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라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민과 상생하는 성공적인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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