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과 불법 의료행위 의혹을 받는 방송인 박나래(41) 씨의 경찰 조사가 미뤄졌다.
11일 경찰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상해와 의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씨를 오는 12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려 했으나 일정을 연기했다.
박나래 측은 경찰 출석 현장에 인파가 몰려 안전 문제가 우려되고 건강도 좋지 않다며 조사를 미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씨의 전 매니저들은 재직 당시 직장 내 괴롭힘을 비롯해 특수상해와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 이른바 '갑질'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박씨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의 전 매니저는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 지난해 12월 서울서부지법에 1억원 상당 부동산가압류신청을 했다. 또 서울 강남경찰서에 박나래를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도 고소했다.
이에 박나래는 서울 용산경찰서에 두 매니저를 공갈 혐의로 맞고소했고,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하는 등 맞대응에 나섰다.
해당 논란에 박나래는 입장문을 통해 "모든 문제가 명확히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박나래는 MBC TV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등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또 박나래와 동일한 주사의모 의혹에 휩싸인 샤이니 키와 유튜버 입짧은햇님도 연달아 하차를 선언했다.
이 가운데 최근 박나래가 막걸리 양조 학원에서 술 제조법을 배우는 근황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그는 "뭐라도 해야죠"라며 인사를 건넨 것으로 전해졌으며, 그와 함께 있던 지인은 "(박나래가) 혼자 있는 외로운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후 경찰 조사를 받게 될 부분에 대해서도 성실하게 진술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경찰은 최근 박씨에게 불법 의료시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른바 '주사 이모' 이모씨와 전 매니저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씨는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제 너희들 차례다. 특히 한 남자"라는 취지의 글을 SNS에 남겨 궁금증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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