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크게 하락한 가운데 전국 7대 특·광역시 가운데 대구지역 지수 하락폭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8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76.0으로 전월 대비 24.0포인트(p) 하락했다. 수도권은 57.1p 내린 66.6, 비수도권은 16.9p 하락한 78.0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71.0p 하락한 64.1을 기록했다. 인천은 47.1p 하락한 66.6까지 하락했다. 이밖에 ▷대전 34.8p(106.2→71.4) ▷울산 13.7p(93.7→80.0) ▷부산 13.2p(95.0→81.8) ▷광주 7.6p(88.8→81.2) 순으로 떨어졌다.
대구는 2.5p(89.4→86.9) 빠지며 특·광역시 중 하락폭이 가장 적었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6·27 대출 규제 시행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수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이번 달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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