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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책연구원-후쿠이현립대학, 국토정책·지방고속철도 공동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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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책연구원과 일본 후쿠이현립대학은 국토정책과 지방고속철도의 역할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열고 한국 달빛철도의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논의했다. 대구정책연구원 제공
대구정책연구원과 일본 후쿠이현립대학은 국토정책과 지방고속철도의 역할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열고 한국 달빛철도의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논의했다. 대구정책연구원 제공

대구정책연구원과 일본 후쿠이현립대학 지역경제연구소는 20일 일본 후쿠이현립대학에서 '한국의 국토정책과 지방고속철도'를 주제로 공동 정책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사업으로, 양국의 국토정책과 교통 인프라가 지방도시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검토하는 자리였다.

세미나에서는 박양호 원장이 '한국 국토종합계획 동향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 원장은 지난 50여 년간 국토종합계획이 한국 국토정책의 핵심 틀로 작용해왔다고 설명하며, 최근에는 '5극 3특 국토전략'을 통해 수도권 집중 완화와 초광역 경제권 형성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계획 성과 모니터링 강화, 범부처 협력 체계 구축, 기후변화와 고령화 대응 등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김수성 대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 지방고속철도와 지방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철도가 남부권 공동발전의 핵심 전략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개통 시 이동시간이 1시간 29분으로 단축돼 산업·문화·물류 교류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초광역 교통망 구축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토론에서는 일본 호쿠리쿠 신칸센 사례가 소개되며, 고속철도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열쇠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박양호 원장은 "이번 공동 세미나는 국토정책과 교통 인프라를 통한 균형발전이라는 양국 공통 과제를 논의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후쿠이현립대학과 협력을 지속해 대구와 영호남 발전 전략을 국제적 시각에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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