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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사과 초매식 개최...사과 경매 최고가 30만원

거창사과 초매식에서 신중량 거창군의회 부의장.구인모거창군수.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거창사과를 들어보이고 있다.거창군 제공
거창사과 초매식에서 신중량 거창군의회 부의장.구인모거창군수.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거창사과를 들어보이고 있다.거창군 제공

거창군은 22일 사과원협 청과물종합처리장에서 지역 농산물 유통의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거창사과 초매식을 개최와 첫 경매를 실시했다.

이날 초매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박완수 경상남도 지사, 신중양 군 의회 부 의장, 군 의원, 도 의원, 류길년 농협경남본부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 관 내 기관 단체장, 농업인, 중도 매인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풍년 농사와 우리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염원하는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거창사과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 NS홈쇼핑에서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거창사과 첫 방송 수익인 1천 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경매에서는 1,095상자(20kg 기준)의 사과가 출하 되었으며, 상자 당 평균 가격은 97,600원을 기록했다. 특히 최고 낙찰가는 300,000원에 달해 거창사과의 높은 품질과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거창사과원협은 지난해부터 인근 무주, 장수, 남원 등 각 지역의 우수 원물을 확보하는 거점 형 원물 컨테이너 경매 방식을 도입하여, 선별 비와 물류비 감소, 포장 재 미 사용 등으로 농산물 취급 액이 지난 23년 22억 원에서 24년 47억 원으로 25억 원이 늘었다.
이는 전년 동기 2.1배 증가한 수치로, 공판 장을 이용하는 농가가 크게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우리 군은 서북부경남산지유통센터(거점APC)의 선별기인프라 교체 사업으로 전국 최고의 사과 선별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매 가격 산 정시 품질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신뢰성 있고 합리적인 선별 기준을 제시하고, 1주일 단위 탄력적 공시로 농가가 만족할 수 있는 수취 가를 보장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한 개별 출하가 어려운 소규모, 고령 농가를 중심으로 공동수확단 및 원물 수집 단을 운영하여 농가에 편의를 제공하고, 사과 산업 발전에 각종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니, 관내 APC 및 농협에 거창사과가 납품 되어 우리군 이 사과 유통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거창군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도 행정기관과 농협, 유통인, 농업인 모두가 하나 되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안정적 판로 확보에 힘쓴다면, 우리 지역의 농업은 더욱 밝은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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