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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국서 1만1천가구 입주…전월 대비 입주물량 33% 감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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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지역별 아파트 입주 물량. 직방 제공
9월 지역별 아파트 입주 물량. 직방 제공

9월 전국에서 1만1천여가구가 입주하는 가운데 대구는 108가구가 입주를 앞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만1천134가구(임대 및 총가구수 30가구 미만 제외)로 집계됐다. 이는 이번 달 입주 물량 1만6천549가구 대비 33% 감소한 규모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5천695가구가 수도권 물량이다.

지역별로 서울 128가구, 경기 4천692가구, 인천 875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지방 입주 예정 물량은 5천439가구로 전월 대비 21% 가량 줄었다. 특히 대구는 108가구가 입주한다.

직방은 "아파트 입주 시장에도 6·27 대책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며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되고, 소유권이전등기 이전 세입자의 전세대출 이용이 불가능해지면서 수분양자들의 자금 계획에도 직접적인 타격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전세 세입자를 받아 잔금을 충당하려던 수분양자들은 계획을 수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일부는 전세금 일부를 낮추거나 월세로 전환해 자금 유입을 꾀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또 입주 시점에 전세 세입자의 보증금을 통해 잔금을 충당할 수 없게 되면서 수도권 분양권·입주권 거래도 급감하고 있다고 직방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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