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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출생아 1만9천953명…전년 동월대비 9.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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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출산율 0.76명으로 0.06명 상승
대구 841명 9.3%↑·경북 853명 8.1%↑…자연감소는 지속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올해 6월 출생아 수가 1만9천953명으로 지난해보다 1천709명(9.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합계출산율도 0.76명으로 작년 6월(0.70명)보다 0.06명 상승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5년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출생아 수는 12만6천1명으로 지난해 상반기(11만7천280명)보다 8천721명(7.4%) 증가했다.

조출생률(인구 1천 명당 출생아 수)은 4.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4명)보다 0.4명 높아졌다.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전년 동기(0.72명)보다 0.05명 증가했다.

모(母)의 연령별 출산율을 보면 30대 초반(30~34세)이 68.8명으로 가장 높았고, 35~39세 49.4명, 25~29세 20.6명 순이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대 초반 출산율은 3.7명, 30대 후반 출산율은 5.7명, 25~29세 출산율은 0.7명 각각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출생아 수가 증가했다. 인천(12.1%), 대구(10.9%), 경기(8.3%)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대구경북의 6월 출생아 수는 대구가 841명으로 작년(770명)보다 71명(9.2%) 증가했다. 경북은 853명으로 1년 전보다 64명(8.1%) 늘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대구가 5천440명(10.9% 증가), 경북이 5천228명(1.7% 증가)을 기록했다.

대구의 6월 합계출산율은 0.77명으로 지난해(0.71명)보다 0.06명 상승했고, 경북은 0.91명으로 0.05명 높아졌다. 2분기 기준으로는 대구 0.77명(전년 동기대비 0.06명 상승), 경북 0.91명(0.05명 상승)을 기록했다.

6월 사망자 수는 2만7천270명으로 지난해 6월(2만6천878명)보다 392명(1.5%) 증가했다. 대구는 1천273명으로 7명 증가했고, 경북은 1천882명으로 34명 감소했다.

자연증가(출생아 수-사망자 수)는 마이너스 7천317명으로 자연감소가 지속됐다. 전년 동월(마이너스 8천634명)보다는 감소폭이 줄었다. 대구는 마이너스 432명, 경북은 마이너스 1천29명의 자연감소를 보였다.

6월 혼인 건수는 1만8천487건으로 작년(1만6천948건)보다 1천539건(9.1%) 증가했다. 대구는 717건으로 23건(3.3%) 늘었고, 경북은 721건으로 32건(4.6%) 증가했다.

이혼 건수는 6천777건으로 지난해 6월(7천206건)보다 429건(-6.0%) 감소했다. 대구는 277건으로 39건, 경북은 341건으로 34건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전국 출생아 수는 12만6천1명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7.4% 증가했고, 사망자 수는 18만5천461명으로 4.6% 늘어 자연감소폭은 5만9천460명을 기록했다. 전년 상반기 자연감소폭(6만43명)보다는 다소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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