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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 지지도 48.3%…5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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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의 한화 필리조선소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의 한화 필리조선소에서 열린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 명명식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50% 선마저 붕괴되면서 40%대 후반으로 내려갔다. 다만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민심은 반영되지 않았다.

28일 '미디어토마토 173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8.3%가 긍정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38.3%, '대체로 잘하고 있다' 10.0%)를 내놨다.

부정 평가는 48.8%('매우 잘못하고 있다' 37.1%,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11.7%)였습니다. 이 밖에 '잘 모르겠다' 3.0%로 조사됐다.

2주 전과 비교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52.8%에서 48.3%로 4.5%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41.8%에서 48.8%로 7.0%포인트 크게 상승했다.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40·5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 절반 이상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특히 젊은 층인 20·30대의 부정 평가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20대 긍정 34.9% 대 부정 59.2%, 30대 긍정 41.1% 대 부정 57.6%였으며, 60대 긍정 42.1% 대 부정 56.3%, 70세 이상 긍정 42.3% 대 부정 50.6%였다.

40·50대에선 긍정 평가 응답이 여전히 앞섰다. 40대 긍정 66.4% 대 부정 32.0%, 50대 긍정 58.7% 대 부정 40.2%였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에서만 이 대통령 지지율이 50%를 상회했다. 광주·전라 긍정 66.9% 대 부정 32.2%였습니다. 다만, 2주 전과 비교하면 광주·전라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75.5%에서 66.9%로 8.6%포인트 빠졌다.

서울과 영남에선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서울 긍정 45.5% 대 부정 51.6%, 대구·경북(TK) 긍정 40.9% 대 부정 53.2%, 부산·울산·경남(PK) 긍정 47.9% 대 부정 50.9%였다.

이외 경기·인천 긍정 48.1% 대 부정 49.3%, 대전·충청·세종 긍정 48.1% 대 부정 47.1%, 강원 긍정 39.4% 대 부정 54.1%, 제주 긍정 35.9% 대 부정 64.1%였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2%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25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림가중을 적용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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