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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학생, 퇴비화분 아이디어로 농산업 창업의 문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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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Earth Nest 동아리, 창업부문 대학부 대상 영예
뉴질랜드 국외현장실습 참여 기회 획득

대구대 Earth Nest 동아리, 대상 수상 기념사진, 대구대 제공
대구대 Earth Nest 동아리, 대상 수상 기념사진, 대구대 제공
2025 농산업 실전역량강화 취·창업 경진대회 본선 참가자 단체 기념사진. 대구대 제공
2025 농산업 실전역량강화 취·창업 경진대회 본선 참가자 단체 기념사진. 대구대 제공

퇴비가 단순한 부산물이 아닌 창업 아이템으로 변신했다. 대구대 학생들이 퇴비화분 아이디어로 전국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주최한 '2025 농산업 실전역량강화 취·창업 경진대회'에서 대학 창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었으며, 고등·대학부를 대상으로 취·창업 계획서 작성, 현장 탐색(진로이음), 역량강화(취·창업 캠프), 성과 확산(고도화 컨설팅) 과정을 거쳐 본선에 진출할 20팀(3인 1팀)이 선발됐다.

본선에 오른 대구대 'Earth Nest' 동아리(동물자원학과 오진철·이강민·오수아)는 '퇴비화분을 활용한 양분 및 식물 생장 효과'를 주제로 창업 아이템을 발표했다. 그 결과 창업부문 대학부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수상 팀은 상금 50만 원을 받았으며, 오는 11월 열리는 농업계대학 역량강화 국외현장실습에 연수생으로 선발돼 7박 8일 일정으로 뉴질랜드 현장 실습에 참여할 예정이다.

오진철 학생(동물자원학과 4학년)은 "가축 분뇨의 퇴비 소비 방안을 고민하다 퇴비화분을 고안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수질오염과 부영양화까지 예방할 수 있어 창업 아이템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원승건 대구대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 단장(동물자원학과 교수)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자연순환의 관점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로 발전시킨 점이 의미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대는 2018년부터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돼 미래 농산업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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