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주식 거래 수수료 인하를 검토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최근 주식 거래 수수료 인하 여부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는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의 무더기 거래 중지 사태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넥스트레이드는 내달 30일까지 총 79개 종목의 거래를 일시 중지한다고 공지했다. 넥스트레이드 거래량은 국내시장 전체 거래량의 15%를 넘지 않도록 제한돼 있는데, 시장 점유율이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나자 거래량을 조절하고 나선 것이다.
한국거래소의 거래 수수료는 지난 6월 기준 건당 약 0.0023%며, 넥스트레이드 거래 수수료는 이보다 낮은 0.00134∼0.00182%로 파악됐다. 거래 수수료가 낮아지면 한국거래소 투자자 이탈을 막고 빠져나간 투자자금도 어느 정도 재유입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아이디어 차원에서 검토하는 것"이라며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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