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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경주마 경매 부정행위 척결 나선다…생산자협회와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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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거래 적발 시 유통장려금 회수·경매 참여 금지 등 강력 제재
27일 결의대회서 투명한 경매시장 정착 위한 감시 체계 대폭 강화

한국마사회 본관. 매일신문 DB
한국마사회 본관. 매일신문 DB

한국마사회가 경주마 경매시장의 부정행위 척결에 나섰다. 불공정거래 참여자에 대해 경매유통장려금 회수와 경매 참여 금지 등 강력한 제재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29일 마사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와 함께 '공정한 경매거래 촉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경주마 거래 질서를 저해하는 각종 부정행위를 근절하고 신뢰받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행사에는 김대헌 마사회 말산업처장을 비롯해 김장만 경주마생산자협회장, 권광세 내륙말생산자협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공정거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마사회는 공정한 경주마 경매문화 조성을 위해 감시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불공정거래 관여·참여자의 경매유통장려금을 회수하고 지급을 중단한다. 불공정거래 의심 거래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해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를 감시한다.

양 생산자협회도 강력한 제재 조치에 나선다. 불공정 행위 적발 시 판매 수수료를 5배 징수하고 경매 참여를 금지한다.

마사회는 이번 결의를 통해 경주마 구매 정보가 부족한 신규 마주들의 진입 장벽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경주마 거래 활성화와 함께 국내 경주마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헌 마사회 말산업처장은 "건전하고 투명한 경매시장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과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경매 우대방안을 마련해 신규 마주 참여를 활성화하고 우수 국산마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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