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창환 작가의 열세 번째 개인전 '조각과 비-조각의 사이에서: 프롬(from) 연작'이 9월 11일부터 20일까지 보나갤러리(대구 중구 동덕로8길 47)에서 열린다.
그는 앞서 뱀을 모티프로 한 '유혹' 시리즈 작업을 이어왔다. 치유를 상징하는 뱀을 통해 삶의 수많은 유혹 속에 우리가 동경하는 것, 혹은 휴식에 대한 갈망 등에 대한 얘기를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구름과 나무, 집 등을 모티프로 한 '프롬' 시리즈를 선보인다.
남인숙 미술평론가는 "모양을 만들기도 지우기도 하는 구름의 자유에서 노창환은 세상에서 가장 유연한 빈 자리를 읽어낸다. 이 빈 자리가 작가가 만들고자 하는 공간"이라며 "그는 무엇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는 공간을 조형하는 작가"라고 평했다.
이어 "재료가 허용하는 한에서, 자신의 언어를 이어가는 노창환은 헨리 무어(Henri Moore)의 뚫린 공간처럼, 양감에서 벗어나 '비-조각적인' 빈 공간을 조형한다. 그는 자연으로부터, 인간으로부터 주변의 관계를 작품에 끌어들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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