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연구원 한국친환경융합소재센터(이하 센터)가 대마 소재 대량 생산을 위한 설비 지능화 사업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라서다.
센터는 31일 농식품부 사업 선정에 따라 '대마 분리 공정 대량 처리를 위한 인프라 설비 지능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9년 12월까지 정부 출연금 24억7천만원, 안동시비 10억원, 민자 3억3천만원 등 모두 38억원을 투입한다.
대마는 안동지역 특산물이다. 센터는 보유 설비를 활용해 대마 소재를 생산, 자동차 부품으로 상용화해 안동지역 기업들에 공급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수요 증가에 따라 대마 소재 대량 생산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센터가 보유한 대마 소재화 공정 설비는 장섬유·단섬유 등 대마 원물의 인피와 속대를 분리하는 '대마 분리 설비'와 분리된 인피 소재를 활용하는 '섬유화 공정 설비'로 나뉜다. 이 중 이번 사업에 활용할 설비는 장섬유와 단섬유, 속대를 분리하는 설비다. 국내에서는 다이텍연구원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센터는 ▷대마 분리 장비 투입·산출 시스템 지능화 공정 라인 구축 ▷분류 및 분석 관리 시스템 구축 ▷부산물 포장 시스템 구축 ▷대마 재배 표준화 등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아이엠로보틱스㈜, 농업회사법인 ㈜올빅위드도 참여해 대마 소재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추도록 돕는다.
연구원 관계자는 "대마 소재화를 위한 분리 공정 라인 지능화를 구축하게 되면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물량이 늘어나게 된다"며 "안동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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